손흥민과 조합 좋았던 '이 윙어' 대체 언제 돌아오나...포스텍 감독 "정말 힘든 시간 보내는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3.16 22: 04

마노르 솔로몬(25, 토트넘)의 부상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16일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에 대해 질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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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솔로몬은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한 차례 인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공격 2선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만들었다.
여기까지였다. 지난해 10월 루턴 타운과 맞대결에 앞서 훈련 중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부상 결장이 길어졌다.
지난 1월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경기엔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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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확실치 않다.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다. 그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솔로몬의 근황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이 이런 시기를 겪을 땐 명확한 날짜를 말하거나 단정짓는 발언을 하지 않아야 한다. 로드리고 벤탕쿠르 역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일은 늘 발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그저 이들을 돕고 지지할 뿐이다. 최대한 많은 조언을 전하며 전문가의 손길에 맡겨두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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