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이 1년째 방송을 쉬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홍현희, 안정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한 브런치 카페에서 모델 아이린을 발견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홍현희와 아이린은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런던에서 패션 디자이너 친구가 와서 같이 브런치 먹으러 왔다”고 밝힌 아이린은 근황에 대해 “그냥 특별한 일정 없고 지금 방송도 1년 동안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는 MC들에 아이린은 “조금 쉬고 싶었다. 멘탈도 힐링을 갖고 싶고,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보자GO’ 역시 올해 첫 방송 출연이라고.
‘나만의 쉼’을 갖고 싶었다는 말에 안정환도 공감했고, 홍현희에 “너도 쉬고 싶을 때 많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저는 늦게 일을 시작해서, 무명이 너무 길면 또 그런 게 있다. ‘그때 쉬었으니까 안 쉴래’ 이런 거”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MBN ‘가보자GO’는 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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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