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는 배우 강태오가 차기작까지 확정,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OSEN 취재 결과, 강태오는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결정했다.
강태오의 전역 후 첫 작품이 될 ‘감자연구소’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태오는 전역을 앞두고 로맨틱 코미디 ‘감자연구소’를 차기작 결정하며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건다. 전역 후 휴식없이 곧바로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스 코미디물로 강태오는 극 중 완벽한 비주얼과 반전 면모를 지닌 아웃사이더 주인공을 연기한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강태오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스무살’, ‘오늘도 청춘’, ‘여왕의 꽃’, ‘최고의 연인’, ‘당신은 너무합니다’, ‘쇼트’, ‘조선로코 녹두전’, ‘런 온’,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과 영화 ‘명당’ 등에 출연하며 2019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이상한 변호사’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준호 역을 맡아 스윗하고 다정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국민 섭섭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라이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강태오는 ‘대세’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한달 만인 2022년 9월, 입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강태오는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강태오는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조교로 활동했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오는 2024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