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노포특집이 전해진 가운데 유재석이 신인시절 박수홍의 인기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노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 여의도 시작해서 문래동까지 노포마블 접수할 것”이라며주사위 숫자에 따라 해당 인원이 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가장 낮은 1인 매우 귀찮은 벌칙을 하게 된 상황.
본격적으로 노포를 찾아나섰다. 무려 92년 됐다는 꼬리곰탕집 . 하지만 모두 “여기 촬영 안 될 것”이라 걱정,이에 지석진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말 따라 얼굴명함에 도전했다. 어렵게 운을 뗐으나 사장은지금 점심장사 준비 중이라고 단칼에 거절,지석진은 “그러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방해될 수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
지석진이 유난히 무거운 발걸음으로 멤버들에게 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지석진의 얼굴을 보자마자 거절 당한 것을 알았고, 모두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나”며 폭소,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 근데여기 사정이 있어 계속 조를 수 없었다”며 민폐라고 했다.
이어 포장에서 먹을 곳을 찾으러 이동, 여의도 거리를 걸으면서 추억 얘기에 빠졌다. 유재석은 신인 때 KBS에서 녹화했다며 유재석은 “원서배부하고 박수홍 만나, 잘생긴 코미디언으로 유명했다”며 “(박수홍이) 나오면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오디오 때문에 방송 못 나간적 있다,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탁구장으로 이동했다. OB팀의 유재석과 김종국, YB팀의 하하와 양세찬이 대결을 시작,지석진과 송지효까지 투입됐다. 결국 YB팀이 승리했다. 이에 OB팀이 돈가스 시식에 당첨됐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