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신혼 여행을 못 갔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임신 27주차 황보라, 아기가 뱃속에서 눈을 뜬 사건이다ㅣ오덕이엄마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제가 꿈이 하와이에서 만삭 사진을 찍는 게 꿈이다. 근데 원래 제 소원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거였는데 그거를 이루지 못했다. 왜냐 비용이 너무 비싸고”라며 하와이로 태교 여행을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혼 여행도 저희가 못 갔다. 근데 신혼여행은 제가 또 가고 싶은 데가 성지순례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때 제작진은 “신혼 여행 왜 안 갔냐”고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내가 그때 ‘일타 스캔들’ 드라마 찍고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그거 끝나자마자 오빠 영화 제작 들어가고 오빠 영화 끝나고 또 내가 이번에 아기 가지고 그러니까 타이밍이 하나도 안 맞아서 신혼여행 못 갔다. 그래서 신혼여행 만큼은 진짜 이탈리아로 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태교여행으로 신혼여행 퉁치는 건 아니냐”라고 했고, 황보라는 “절대 안 된다. 나 진짜 싫다. 그건”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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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웤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