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세희, '모발이 빼곡빼곡'이었다..명품 라이브의 향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18 17: 03

지세희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443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의 마음을 빼앗은 '모발이 빼곡빼곡'의 정체가 아츠로이엔티 소속 지세희로 밝혀졌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 지세희는 '모빌이 빙글빙글' 배우 김승현과의 듀엣 대결에서 '흩어진 나날들'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쓸쓸함을 표현하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해 '영양 만점 찬합 도시락' 가면의 김반장과 대결을 펼쳤다.

지세희는 2라운드 무대에서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선곡해 1라운드와는 완전히 상반된 락사운드로 심장을 뛰게 만들었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고음이 빛난 파격적인 무대로 김반장에게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지세희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선곡해 '현실은 서커스' 가면의 황우림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2라운드에서의 폭발적인 모습을 벗고 짙은 감성이 빛나는 위로의 라이브를 선보였고, 지세희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무대에 집중했다.
압도적인 점수차로 황우림을 꺾은 지세희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최종 대결을 펼친 끝에 아쉽게 가왕에 자리에 오르지 못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되었다. 지세희가 등장하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지세희 역시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지세희는 “가왕님이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알아서 준비도 많이 하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후회 없는 무대를 해서 만족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나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노래를 부르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지세희는 향후 음악을 포함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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