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스라이팅에 협박을 당했다는 사연녀가 고민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과거 생긴 트라아무로 연애가 힘들다는 사연녀가 출연했다. 폭력적인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것. 사연녀는 “18세 세,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소개받아, 소통하는 친목도보 사이트였다”며 “우연히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됐고, 사귀게 됐다”고 했다. 직접 만난건 횟수로 세 번 정도 된다는 것.
그렇게 연애한지 두달이 됐을 때 잠수 이별을 당했다는 사연녀는 “갑자기 남자친구가 일본가야한다고 해, 그리고 4년 뒤 남자친구가 나에게 너밖에 없다며 연락이 왔다”며 재회하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문제가 시작했다는 그는 “연락에 집착했던 남자친구, 그리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30분 마다 연락하지 않으면 욕했다, 부모님, 친구랑 연락해도 주변 사람에게도 막무가내로 욕했다”고 했다. 사연녀는 “어느 날, 은행 청원경찰로 일할 때 서있는게 좀 힘들다 하소연했더니 회사에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권고사직으로 일도 잃어버렸다”고 했다.
사연녀는 “이후 위치추적 앱을 깔던 남자친구, 점점 이상해졌다”며 “어느 날은 나를 잘 안 다며 내말 따르라고 해 부모님 ,친구도 필요없다며 가스라이팅 당했다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서 병원에 갔다”고 했다.그렇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진단 받았다는 것. 사연녀는 “다행히 지금은 헤어진 상태, 미칠 것 같아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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