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늘 전역' 강태오, 휴식없이 차기작 '감자연구소' 돌입..로코킹 노린다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3.19 08: 03

'국민 섭섭남' 배우 강태오가 오늘(19일) 전역한다. 그는 휴식 없이 차기작 촬영에 돌입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증명한다.
강태오는 지난 2022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이날 전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강태오는 지난 2022년 입대 당시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남주인공 이준호 캐릭터로 '국민 섭섭남'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커리어 하이에서 입대한 그였기에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전역 후 펼칠 활동이 큰 그대를 모았던 바다.
기대는 현실로 이뤄질 예정. OSEN 취재 결과 강태오는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를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확정했다. 전역 후 휴식 없이 ‘감자연구소’ 촬영에 돌입, 올 상반기 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업계의 불황이 연일 화제와 우려를 모으는 요즘이기에 이 같은 강태오의 행보는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신인사관 구해령’의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병맛 코드와 신선한 캐릭터들로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강태오는 완벽한 비주얼에 반전 면모를 지닌 아웃사이더 캐릭터를 연기한다.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여심을 자극했는데 이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전망이다. 이전에도 드라마 ‘런 온’,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도 로맨스 연기로 주목받고 특히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에서는 배우 박은빈과의 로맨스로도 큰 관심을 받은 그가 이번에는 어떤 '로코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특히 강태오는 지난 2019년 KBS2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인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는데 해당 캐릭터는 드라마 역사상 최고 반전 중 하나라며 꾸준히 회자되는 모습. 필모그래피에서 여러 인생작을 지닌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다.
한편 강태오는 지난 2022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조교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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