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정민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 박치열과 함께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금쪽 상담소’는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선망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 아내와 의사 남편의 고민은 무엇일까. 이들의 고민은 바로 성향이 정반대라는 점이다.
“저는 극강의 F이고, 남편은 극강의 T다”라는 이정민의 얘기에 오은영 박사는 “T인가 F인가는 흔히 말하는 성격 차이다. 결별의 원인 1순위가 성격 차이다.”라고 전했다.
이정민은 “난임 시술하러 갈 때도 (남편은) 절대 같이 가줄 수 없는 거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7시간째 진통하고 있는데 남편은 ‘나 좀 잘게’라고 했다.“라며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T인 배우자의 장점도 있을 것 같다.”라고 분위기를 전환했고, 남편은 “어쩔 수 없다. 제가 T여야만 한다”라고 말해 남편의 뒷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족을 위해 T일 수밖에 없었던 남편의 진심은 ‘금쪽 상담소’ 124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정민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MBC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MBN ‘애들입맛-동치미’, TV조선 ‘위기탈출 생존왕’,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 및 MC로 출연하며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이정민은 현재, 한경 arteTV ‘아트룸’ 진행과 스파 숍 CEO를 겸하고 있다.
한편, 이정민이 출연하는 ‘금쪽 상담소’는 오늘(1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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