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현실 누나' 그 자체··남동생에 "창피해"→생일선물 FLEX ('이지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19 22: 20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남동생 앞에서 '현실 누나미'를 선보였다. 
19일, 아이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LA에서 동생 생일선물 사주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LA에서 휴식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아이유는 동생에게 "생일 때 선물을 못 사줬는데, 혹시 여기서 사줬으면 하는 거 있냐"라고 물었다. 

'이지금' 영상화면

그러자 남동생은 스포츠카를 가리키며 "저걸 사 달라"고 대답했고, 아이유는 곧바로 "차는 네가 벌어서 사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금' 영상화면
이후 아이유는 동생과 쇼핑몰로 이동했다. 아이유는 "갖고 싶은 거 없다더니 하나씩 입어보라고 주면 '오, 죽이는데', '오, 이거 내 껀데'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동생은 "미적 감각이 있는 분이 골라주시니까"라고 반응, 아이유는 "저도 어디서 미적 감각 있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는데 선물은 찰떡같이 고른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날 아이유는 "마음에 드는 쇼핑을 했냐"라며 남동생을 위한 플렉스를 했다. 그는 "내 것을 살 때보다 선물을 사줄 때 훨씬 돈 버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지금' 영상화면
이에 동생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누나를 통해 알았다"며 "멋지십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동생은 "카드가 한 번에 긁혔나요"라고 물은 뒤 그렇다는 아이유의 대답에 감탄했다. 동생은 아이유가 골라준 선물들을 걸친 채 포즈를 잡거나 춤을 췄는데 그를 본 아이유는 "아, 너무 싫어"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이지금' 영상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