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은미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에 대해 이은미는 “솔로 1집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녹음을 했다. 좋은 해상도에서 녹음을 처음 했다. 첫날 녹음을 망쳤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디디면 ‘덜 떨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며 안정을 칮기 위해서 맨발로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발도 여러번 다쳤다는 이은미는 “야광봉이 조명에 맞아서 깨져서 밟은 경우도 있다. 가끔 못이나 나무에 (찔린다)”라고 말하기도. 이은미는 “이제는 알아서 스태프들이 무대를 깨끗하게 치워둔다”라고 덧붙였다.
4살 연하남과 결혼을 한 인순이는 결혼 30년 차인 지금까지 깨를 볶는다고. 인순이는 “누가 그래? 깨볶는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순이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배님 아들과 친구였다. 재무를 담당했다”라고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키스에 대해 물었고, 이상민은 “나는 8년 됐다”라고 말했고, 신효범은 “나는 15년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효범은 본인이 하고싶지 않아서 안하는 거라고 말하기도. 이은미는 마지막 키스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혼을 했다는 이은미는 “가족들하고만 조용히 식을 치뤘다. 남편이 일반인이라 공식적으로 안 알렸다”라며 결혼한지 14년 차라고 밝혔다. 이은미는 “소속사에서 시동생이 통역 알바를 했다 가까워졌다. 훈남이라 친해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언급했다.
이은미는 “너랑 나랑은 나이 차이가 나서 안될 것 같고 형은 없냐고 물었는데 있다더라. 형은 밀어달라고 했다. 시동생이랑은 술을 먹고, 형이랑은 한 침대를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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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