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NO' 류준열이 '침묵'을 택한 이유 (ft.환승연애NO)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9 22: 52

배우 류준이 연일 열애설로 화제인 가운데 결국 침묵을 택했다. 자신의 말 한 마디가,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을 알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모습이다. 
연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류준열이, 오늘(19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지 약 4일 만에 행보. 
앞서 류준열은 하와이발 목격담으로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파장이 일어났고, '환승연애'라는 의혹까지 쏠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지난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류준열이 올해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논란의 꼬리가 꼬리를 무는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류준열의 입에도 모든 시선이 모아졌다. 아무래도 두 여자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 이 가운데 19일인 오늘 오후,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열애설 전에 잡혀있던 일정이기에 이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진행된 의류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에서 류준열은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 포즈를 취했으나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몇몇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에도 그는 손인사만 보여줄 뿐이었다. 
이는 아무래도 자신의 말 뿐만 아니라 행동 역시 논란이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듯 하다.  온갖 논란과 잡음 속에서 가장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 이유. ‘환승 연애’가 아님을 밝히고 공개열애까지 인정했음에도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0년차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이진욱, 정수정, 이솜, 이호정 그리고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까지. 류준열을 제외한 여섯 명의 배우들은 하트 요청에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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