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이 반한 철저한 관리 비법? "딸에게 짐 되고 싶지 않아" ('강수지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3.20 19: 33

강수지가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서는 '나의 매일을 건강하게 챙기는 비법'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강수지가 자신의 루틴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계절에 따라 루틴이 좀 변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아서 먹는 것에 좀 더 신경쓰게 된다. 루틴들을 좀 더 하게 됐다"라며 자신의 일상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필수 루틴 5가지를 소개했다. 강수지는 멸치가 담겨 있는 지퍼백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멸치를 손질해서 후라이팬에 볶은 거다. 교회 집사님이 선물해주신거다. 프라이팬에 볶아서 고추장 찍어 먹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아빠 있을 땐 잘 해먹었는데 아빠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어제도 아빠 보고 싶어서 울고 그제도 아빠 보고 싶어서 울었다. 산책을 갔는데 아빠랑 비슷한 체구의 분이 오시더라. 나도 모르게 아빠라고 부를 뻔 했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유제품이나 칼슘을 챙겨먹어야 할 시기다. 내가 비타민을 잘 안 먹는데 2주 전에 집사님이 주셨다. 김치를 좀 줄이고 멸치를 좀 먹으려고 한다"라며 "남편도 좋아하는데 내가 다 먹어 버렸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부비동염에 걸렸는데 그걸 몰랐다. 아로마 향을 맡았는데 냄새가 안 났다. 이젠 냄새도 못 맡는구나 싶었다. 그날 밤에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구나 싶었다"라며 "다음 날 병원에 문 열리자마자 갔더니 부비동염이라고 하더라. 나는 코로나에 걸린 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옥수수를 좋아한다며 밥을 할 때 넣는 참 옥수수 말린 것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나는 콩을 너무 싫어한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콩을 조금 넣어서 밥을 한다. 옥수수를 보는데 남편 생각이 났다. 밥에 넣었더니 남편이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평소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간식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얼마전에 비스켓을 갖고 다녔다. 근데 이게 좀 달더라"라며 "안되겠다 싶었다. 나는 당뇨에 걸리는 걸 두려워한다. 당뇨 전 단계인 적이 두 번 정도 있다. 1년 동안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근육 운동을 할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나는 오래 살고 싶은 것보다 딸한테 짐이 되기 싫다. 다리랑 이런 게 건강해서 80세가 넘어도 내가 걸어다니면서 집안 일도 하고 그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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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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