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늦었다” 사야, 이시언과 술자리 후 지각한 ♥심형탁에 분노 (‘신랑수업’)[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3.20 21: 49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와의 부산 여행에서 지각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만남 5주년’을 기념해 부산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야는 혼자 바닷가에서 쓸쓸하게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야가 “이제는 미래는 없다”라며 화가 난 모습을 보이자 패널들은 “사야랑 또 싸웠구나”라고 추측했다. 급기야 문세윤은 앞서 심형탁은 자신과 다툰 사야가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으로 갔었다고 한 일화를 언급하며 “양양 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승철 역시 “수영하고 일본 갈 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때 허겁지겁 달려오는 심형탁은 사야 이름을 불렀지만 사야는 그런 그를 외면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사야는 “두 시간이나 늦었다”라고 분노했다.
알고보니 심형탁은 전날 배우 이시언과 촬영 후 술자리를 가졌던 것. 결국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 때문에 사야와의 부산 여행을 지각하고 말았다고. 심형탁은 “조금 늦잠 잤다. 오는데 차도 밀리고”라고 변명했지만 사야는 “왜 연락은 없었냐”라고 나무랐다. 이에 심형탁은 “진짜 미안하다”라며 사죄할 뿐이었다.
또 심형탁은 “오늘 대신 어디어디 가라고 계획표를 짜왔다”라며 “다음 달이면 (우리가) 처음 만난 지 5주년 되는 거다. 3년 전에 사야가 한국말 하나도 못할 때 부산에 왔잖아. 그때도 추억할 겸 오늘 심씨가 계획을 짜봤고 꽉 채워서 보내고 가보자 어떠냐”라고 기분을 풀어줬다. 이에 사야는 “좋다”며 심형탁을 용서한 뒤 본격적인 부산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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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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