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안재현, "결혼식 경험 있냐" 질문에 실소 "PD님 제 안티죠?" [Oh!쎈 포인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3.21 13: 09

배우 안재현이 '결혼식 경험'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안재현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지금 출발합니다 뿌뿌뿌~'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안재현이 지인, 제작진과 채널 콘셉트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그는 유튜브 콘셉트에 대해 "글도 써봤고 영상일기 같은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절친들은 "영상일기?"라고 기겁하며 "벌써부터 '노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한 절친은 안재현에게 "다른 스태프가 유튜브 채널 이름 지어줬다. '나 다시 혼자 산다'라고"라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실제 안재현은 과거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떠들썩하게 이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안재현의 과거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절친들의 분위기에 안재현도 못 말린다는 듯 웃으며 눈을 감고 대꾸를 피했다. 
안재현은 친구들에게 "영상을 보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구독자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기혹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실제 그는 사연을 받아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작진과 공유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사연은 누나 분이 결혼을 하신다는 거였다. 제가 직접 가서 축하를 드리면 어떨까"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제작진은 이에 안재현에게 "혹시 결혼식 경험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당황한 표정과 함께 "PD님 안티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제작진도 당황하며 "결혼식 서포트를 해주신 경험이 있냐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 자막까지 띄웠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간 끝에 안재현은 팝스타 마룬파이브의 히트곡 '슈가' 뮤직비디오에서 결혼식을 찾아다니며 축가를 부른 콘셉트를 언급하며 "결혼식 콘텐츠를 해서 자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제가 노래는 못 불러드리고 사회 안 된다. 그냥 하객으로 축하만 해드리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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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재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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