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단독 월드투어에 나서는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대만에 이어 홍콩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문별은 오늘(21일) 공식 SNS에 첫 월드투어 'Moon Byul 1ST WORLD TOUR [MUSEUM : an epic of starlit]'(이하 'MUSEUM')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홍콩 공연 추가 소식을 전했다. 당초 홍콩에서는 오는 4월 20일 1회차 공연만 예정됐으나, 티켓 오픈 후 전석이 매진되며 4월 19일 1회차 공연을 추가했다.
문별의 첫 월드투어 'MUSEUM' 티저도 공개됐다. 영상 속 뮤지엄 문을 열고 들어온 문별의 손목에는 붉은 운명의 실이 묶여져 있다. 붉은 실을 따라 이동하면, 문별은 자신의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투영한 아홉 뮤즈(Muse)를 상징하는 오브제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내 문별은 아홉 뮤즈가 곧 자신임을 깨닫는다.
'MUSEUM'은 문별이 진행하는 첫 단독 월드투어다. 뮤지엄 안의 작품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지듯, 문별의 'MUSEUM' 또한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 아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별은 자작곡 포함 총 12개 트랙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Starlit of Muse'의 수록곡을 비롯,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낸다. 'an epic of starlit'이라는 부제처럼 장대하면서도 유려한 문별(별빛)의 대서사시를 예고한다.
문별은 오는 23~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MUSEUM'의 화려한 포문을 연 뒤, 4월 7일 타이베이, 4월 13일 싱가포르, 4월 19~20일 홍콩, 5월 4일 가오슝, 5월 8일 오사카, 5월 10일 도쿄 등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추가 개최 지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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