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로 근황을 전했다.
22일 OSEN 확인 결과, 김새론은 최근 신인 배우와 지망생 등을 상대로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후 카페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에게 연기 레슨을 하면서 생활고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 받은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선택한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였다. 면허 취소 기준이 0.08%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음주운전 논란 후 자숙 기간을 가진 김새론은 이 기간 중 술파티를 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오히려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면서 복귀가 또 멀어졌다.
그리고 음주운전을 한 지 약 10개월 만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김새론은 “사실이 아닌 것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 딱히 뭐라고 해명을 못하겠다”라면서도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사실이고 피해보상과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자숙에 정해진 기간은 없기에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벌금형을 선고 받은 지 4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프로필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진정성에 의심을 받았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엄마가 뭐길래’, ‘보고싶다’,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래버리지:사기조작단’ 등과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참관수업’, ‘만신’,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