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신인 배우·지망생에 연기 레슨..'음주운전' 후 근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22 21: 12

배우 김새론이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로 근황을 전했다.
22일 OSEN 확인 결과, 김새론은 최근 신인 배우와 지망생 등을 상대로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후 카페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에게 연기 레슨을 하면서 생활고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023.04.05 /rumi@osen.co.kr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 받은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선택한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였다. 면허 취소 기준이 0.08%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음주운전 논란 후 자숙 기간을 가진 김새론은 이 기간 중 술파티를 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오히려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면서 복귀가 또 멀어졌다.
그리고 음주운전을 한 지 약 10개월 만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김새론은 “사실이 아닌 것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 딱히 뭐라고 해명을 못하겠다”라면서도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사실이고 피해보상과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자숙에 정해진 기간은 없기에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벌금형을 선고 받은 지 4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프로필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진정성에 의심을 받았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엄마가 뭐길래’, ‘보고싶다’,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래버리지:사기조작단’ 등과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참관수업’, ‘만신’,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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