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전현무가 브라이언의 새 집 집들이를 기대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지난 방송에 이어 300평 초호화 뉴하우스의 인테리어 현장을 공개, 전문가들과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하 1층, 지상 1,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짓고 있다고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지금 딱 좋아요 컬러 톤은. TV는 벽 안 쪽에 매립으로. 그리고 홈 바 뒤쪽 서랍장은 오픈식 행잉 선반 될까요?"라며 직접 레퍼런스를 보여주는 등 디테일을 챙겼다.
또 그는 “나는 게스트 룸이 있어도 공용 화장실을 같이 쓰는 게 싫다. 그래도 방마다 화장실이 하나 씩 있다”며 "빨래를 빨리빨리 하고 싶을 것 같아 각층에 세탁기를 두기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어릴 떄부터 건축에 관심이 많았다고. 그는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어서 어릴 때에도 집을 그리고는 했다"고 알렸다.
자재를 고르기 위해 쇼룸으로 이동한 그는 통창을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통창 하나의 가격은 4,700만원이라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창문 하나에?", "창문 대출 받아야겠다"며 호들갑, 양세형은 "고등학교 때 살았던 집, 2개 살 수 있는 값이다"라며 놀랐다. 브라이언은 "통창은 기술이 들어가서 비싸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들은 브라이언 새 집이 10월에 완공될 거라는 말에 집들이를 하자며 "저렇게 완성될지 궁금하다", "머드 축제 하자", "홍어도 먹자", "토마토 축제는 어떠냐"고 기대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허락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브라이언의 피부를 본 궤도는 "과학 기술이 개입했을 것 같다"며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이 있다. 원래는 사시를 교정하기 위해 쓰였는데 그 부작용으로 주름이 펴진다는 걸 발견하고 '보톡스'로 쓰인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길게 말했지만 결론은 '너 보톡스 맞았냐' 아니냐"고 정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청소아저씨'로 인기를 얻었다며 “가수 때보다 더 바빠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엘리베이터만 타도 ‘청소 아저씨다’라고 말한다"라며 "(청소 쪽 광고가) 이번 달만 5개고, 현재까지 총 10개 가까이 찍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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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