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그레이X우원재X쿠기와 별 구경 떠나 '눈길' ('전참시')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24 08: 49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래퍼들과 함께 별 구경을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에는 궤도와 그의 팬인 래퍼 그레이, 우원재, 쿠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사로 향한 궤도는 매니저와 함께 논문을 읽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궤도의 매니저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과 전산학을 전공하고 뇌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그런 매니저 조차 "이 형(궤도)은 진짜 과학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보증해 웃음을 안겼다. 궤도는 촬영분 내내 "모든 게 과학이다"라는 말로 이미 여러 차례 말했기 때문.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궤도는 매니저와 라면을 조리하면서도 "전자레인지가 또 유사과학이 많잖아. 실제로 철망 때문에 구멍은 보이는데 전자파가 구멍보다 커서 못 나온다. 전자레인지 앞에 서 있지 말라고 하는데 서 있어도 돼"라고 말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살피던 궤도는 "많이 밀렸어. DM이 진짜 많이 오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DM은 꼭 체크하고 답장을 준다"며 궤도의 소통 방법을 알렸다.
궤도는 "어릴 때 질문을 진짜 많이 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한 번 혼나고 난 뒤에는 '나는 질문을 거절하는 어른이 되지 말자' 생각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궤도 사무실 앞에 우원재, 그레이, 쿠기가 모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원재는 "되게 떨린다"라며 평소 궤도의 영상을 틀어놓고 잘 정도로 팬이라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궤도는 이 셋과 함께 별 구경을 떠났다. 그는 "그레이 같은 경우는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별 보러 가서 영감을 받아볼래?' 그래서 '별 보러 갈 사람?'했더니 두 사람이 합류한 것"이라고 이들의 회동을 설명했다. 
이날 쿠기는 "몸 관리 하면서 제로를 많이 먹는데. 대체당에 대해서 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형을 따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궤도는 "설탕은 과거에 너무 좋은 에너지원이었다. 근데 과잉섭취가 문제가 된 것"이라며 "고르자면 대체당을 고르겠다. 대체당의 부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 당에도 다 있다. 어차피 먹을 거면 대체당이 낫다"고 대답했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넷. 식당에서도 계속 과학을 얘기하던 궤도의 모습에 우원재는 "죄송한데 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궤도는 "먹는 행위는 유일하게 나를 멈출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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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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