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신성 FW 폭발' 브라질, 잉글랜드 원정서 1-0 짜릿한 승... '7초 만의 결승골' 독일은 음바페 묶었다! 프랑스 2-0 격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3.24 07: 46

브라질과 독일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하피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파케타, 기마랑이스, 고메스, 다닐루, 브루노, 베랄두, 웬델, 벤투(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 엔드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잉글랜드는 왓킨스, 고든, 벨링엄, 포든, 라이스, 갤러거,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퍼드(골키퍼)를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전반 11분 브라질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파케다가 비니시우스에게 롱패스를 찔러줬다. 비니시우스는 일대일 찬스 속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워커가 빠르게 달려들어 커버했다.
잉글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8분 왓킨스가 갤러거의 로빙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브라질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파케타의 왼발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엔드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이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35분에서야 나왔다. 이번엔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는 듯싶었다. 후방에서 날아온 침투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선방에 막혔다. 이때 흘러나온 공을 보고 엔드릭이 쇄도하며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막판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원하는 동점골은 얻지 못했다. 
경기는 브라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비르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같은 날 독일은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친선전에서 2-0으로 이겼다. A매치 2연패에서 벗어났다.
독일은 하베르츠, 비르츠, 귄도안, 무시알라, 미텔슈테트, 크로스, 안드리히, 키미히, 뤼디거, 타, 테어 슈테겐(골키퍼)을 선발로 내세웠다. 
프랑스는 음바페, 튀랑, 뎀벨레, 하비우, 추아메니, 자이르 에메리,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파바르, 쿤데, 삼바(골키퍼)를 그라운드로 먼저 내보냈다.
독일에서 경기 시작 7초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비르츠가 중거리 득점을 작렬했다.
프랑스는 바쁘게 움직였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4분 음바페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회심을 슈팅을 가했다. 그러나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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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후반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분 비르츠가 쇄도해 들어가는 무시알라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줬다. 무시알라는 골키퍼를 제친 뒤 컷백 내줬고, 하베르츠가 왼발로 골을 작렬했다. 독일이 2골 차로 리드했다.
여유가 생긴 독일은 어렵지 않게 경기를 운영했고, 그런 독일에 프랑스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는 독일의 프랑스 원정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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