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새론이 사진 한 장으로 뜬금없는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측근이 "현재 사진이나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을 잘 아는 측근은 OSEN에 "오늘(24일) 새벽 갑자기 업로드됐다가 삭제된 사진은 최근에 찍었거나 현재 사진이 아니다"라며 "동시에 열애나 연인 관계도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배우 김새론은 개인 SNS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 한 장을 일회성 게시물로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이 김수현의 키스씬을 질투해 커플 사진을 올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아티스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뒤 별도의 작품 출연은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프로듀서 이아이 브라더스가 작업한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게 전부다. 반면,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다만 이와 관련 김새론은 별도의 추가 설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수현 측 관계자 또한 24일 OSEN에 "김수현 배우 관련 소식을 오늘 아침에야 접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에야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김새론은 최근 신인 배우와 지망생 등을 상대로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 받은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선택한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였다. 면허 취소 기준이 0.08%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음주운전 논란 후 자숙 기간을 가졌으나, 이 과정에서 술파티를 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오히려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복귀가 또 멀어졌다. 그리고 음주운전을 한 지 약 10개월 만에 벌금형 2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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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새론 SNS 출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