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세게 껴안는거 아냐?" 송지성x꾹딩크, 격한 포옹 세리머니 '깜짝'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24 19: 49

’런닝맨’에서 풋살 런닝컵이 첫 진행된 가운데, 송지효와 김종국이 마치 박지성, 히딩크의 투샷으로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진은 ‘풋살 런닝컵’을 개최, 유재석과 김종국이 신생 감독이 됐다. 하지만 멤버는 4명. 2명씩 나뉘는데 외부 선수도 영입될 수 있었다. 하지만 외부선수는 감독이 직접 영입하라는 미션.이 가운데, 각각 따로 이동했다. 김종국은 연예인 축구팀인 타이거 FC 에서 섭외할 것이라 했다. 강훈과 조나단을 꼽은 가운데, 유재석팀도 조나단 섭외에 나섰다. 

김종국은 유재석팀이 조나단 영입을 뒤늦게 알곤 배신감에 충격받았다. 타이거 FC구단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조나단에게 "너에게 감독은 김종국 아니냐"며 실망, 유재석과 김종국은 또 다른 ‘타이거 FC’ 선수 조나단 영입을 두고 경쟁을 펼쳤고 결국 김종국이 조나단 대신 강훈을 섭외했다.  강훈은 "선수 만큼 축구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팀은 평소 축구팬인에이핑크 오하영에게 연락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는 오하영은  원하는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했다. 개인 기록보다 팀플레이를 좋아한다는 것. 이에 유재석은 "그럼 우리팀에 공격수가 없다"며 난감해했다.  오하영은 "근데 여기 우리 팀이냐"며 깜짝 놀라 웃음짓게 했다. 
본격 풋살 경기가 시작되자 유재석과 김종국은 극과 극 스타일로 경기를 이끌었다. 유재석은 “필요한 건 적극적인 자세다!”라며 선수를 일일이 살피는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고 김종국은 ‘타이거 FC’ 구단주답게 샤우팅으로 압박 코칭을 펼쳤다. ‘열정 과다’ 김종국에 유재석은 “매너가 너무 안 좋다”, “선 넘으시면 안 되죠”라며 폭풍 견제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활약도 시선을 모았다. 특히 송지효는 에이스로 등극, 골까지 성공시켰고, 모두 "감독님 안아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도 거침없이 뛰어가 감독 김종국과 격한 포옹 세레모니를 펼쳤다. 마치 이 장면은 히딩크와 박지성의 모습을 본따, ‘꾹딩크와 송지성’을 연상케 해 웃음을 안겼다.이에 양세찬은 "너무 세게 껴안는거 아니냐, 어디까지 올릴거냐"며 폭소, "골때녀 섭외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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