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배우 한가인이 가수 박효신에 푹 빠진 사연을 전했다.
24일 방영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이하 '텐트밖')에서는 박효신 팬미팅까지 다녀온 한가인이 그에게 푹 빠진 티를 냈다.
프랑스 리옹으로 떠나기 전, 시골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보내는 라미란과 한가인은 여유로웠다.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만큼 자신들이 저장한 노래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 마련이었다. 한가인의 플레이리스트는 박효신의 '베토벤' 넘버였다.
한가인은 "제가 뮤지컬을 봤다. 베토벤인데 박효신이 나왔다. 그런데 우와아아아"하면서 박효신의 실력에 문장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감격을 보였다.
한가인은 직접 팬클럽에 가입 후 팬미팅에 예매한 사연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모자 쓰고 마스크 쓰면 아무도 못 알아 볼 거라고 생각했다. 역시 그랬다”라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라미란은 “아무랑도 인사 안 했어?”라고 물었으나 한가인은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저는 절대 그런 거 못한다. 아는 척도 못한다. 저는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좋아해 오왔다”라고 말했다.
과거 한거인은 빅뱅 지드래곤의 열성 팬이라고 밝혔다. 2012년 Mnet MAMA 시상식에서 만난 지드래곤을 보며 벅찬 미소를 짓던 한가인은 2013년 지드래곤의 공연장에서 남편 연정훈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당시 한가인은 뒤에서만 바라보는 팬으로서의 행동을 보여 큰 호감을 얻었으며 화제가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