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에 희생됐던 '텐트밖4', 한가인 자녀 공개로 '화제UP'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25 00: 07

배우 한가인이 아들에 이어 딸까지 공개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화제가 부진했던  tvN '텐트밖은 유럽4', 최근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재방송 편성에 결방까지 이어진 바 있기에 이번 이슈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4'에서는 리옹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던 중 배우 한가인이 아들에 이어 딸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된 것. 
방송에서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네 딸 사진을 보자"라며 물었고,  한가인은 망설임 없이 "우리 딸"이라며 자랑스럽게 사진을 내밀었다. 마치 토끼같은 느낌의 딸을 보며  조보아와 류혜영은 "딸이 엄마를 닮았다"라며 감탄하자, 한가인은 "딸은 아빠 베이스에 한가인 베이스가 한 숟갈"이라면서 연정훈을 더 닮았다며 설명했다. 

앞서 한가인은  DNA를 '몰빵'된 5살 아들이 최초공개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둘째는 내 베이스에 아빠가 한 숟갈"라면서 "딸은 좀 도도하고 남자애는 강아지 같다"라며 자녀들의 다른 성격을 소개했다 이어 다시 보인 아들의 경우 한가인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청초한 이목구비가 똑 닮은 모습. 누리꾼들은 "붕어빵 DNA다"라며 뜨겁게 반응하기도 했다. 
지금 껏 스타들 만큼이나 자녀들 역시 종종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에 한가인의 자녀공개 역시 관심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 
사실  '텐트밖은 유럽4'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오랜만이기도 하다. 최근 tvN은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띄우기에 사활을 건 듯, '텐트밖의 유럽4'을 결방시키고 대신 ‘눈물의 여왕’ 재방송을 편성해 논란이 됐고. 심지어 결방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누리꾼들의 불만도 커졌다. 결국 지난 14일 tvN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는 쉬어간다”고 뒤늦게 공지했다. 하지만 결방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적혀있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선 " '텐트밖은 유럽'이 희생양 됐다"는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덕분에 '눈물의 여왕'의 시청률은 고공행진했고, '텐트밖의 유럽4'은 주춤했다. 하지만 첫 방송 당시엔 '텐트밖의 유럽4' 역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11.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10.2%의 수치를 나타내며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바 있기에, 이번 한가인의 자녀 공개를 통해 이슈몰이를 뒤집을지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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