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3월의 신랑이 됐다.
이상엽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이상엽은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했다.
축가를 맡았던 대니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올리며 행복했던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세상을 다 가진 행복한 표정으로 하객들을 향해 브이 자를 그리기도. 하객으로 만난 멜로망스 김민석, 이상이와 같이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이연복 또한 자신의 SNS에 “상엽 결혼 축하해 정말 누구 보다도 행복할거야 돌이 너무 사랑 하는 게 보여. 영원히 친구처럼 살아 ~♡ #이상엽#결혼#행복해 #진짜사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랑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상엽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라고 화답했다.
지난해 9월 이상엽의 소속사 측은 "이상엽 씨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내년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상엽은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해 "혼전임신은 아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며 흐뭇하게 말했다.
특히 그는 신부에 대해 “모든 부분에서 이상형에 딱 맞아떨어진 사람이고, 편안함을 느꼈다. 만약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조바심이 났을 텐데 그런 마음 없이 자연스러웠다. 편안하게 내가 (결혼)식장에서 사인하고 있었다. 예쁜 눈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스마트하고 똑부러진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결혼식장에서 세상 가장 환하게 미소 지은 신랑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한 그는 한 여자의 남편이 된 후에도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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