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최근 SNS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김수현과의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5일 김새론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오전 김새론은 별다른 설명없이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뒤 얼마 되지않아 급하게 사진을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김새론이 올린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다정한 포즈의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새론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사진을 올린 건 김새론이지만, 악플 화살을 맞은 것은 김수현이었다. 김수현과 김새론이 12살의 나이차이가 나기때문에, 연장자인 김수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김수현 측은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깜짝 열애설로 인해 ‘눈물의 여왕’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등장하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로 끝났다. 2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2%, 최고 16.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4.1%, 최고 15.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이 ‘눈물의 여왕’에 미친 영향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새론이 해당 사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냥 조용히 넘기는게 낫지않나”, “긁어부스럼 느낌”, “입장이나 사과를 전할거면 김수현 입장 나오자마자 했어야”라며 술렁이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김수현 측이 의도를 모르겠다고 하니까 입장 밝히는 거지”, “입장이라고 해봐야 사과 아닐까”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음주운전 자숙 중 셀프 열애설을 일으키며 구설수에 오른 김새론이 직접 입을 열 예정인 가운데, 그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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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새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