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백종원 했다..유튜브x지상파 콜라보 '백종원의 배고파' 합격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3.25 17: 06

백종원이 백종원 했다. 
SBS Plus와 SBS funE는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배고파’를 방송용으로 확장시킨 ‘백종원의 배고파’(이하 ‘배고파’)를 지난 3월 22일(금) 야심차게 선보였다. 콘텐츠 시장의 메인 트렌드가 된 유튜브와 방송계의 특급 시너지를 선도하는 기획으로 백종원과 전격적으로 손을 잡은 것.
‘배고파’는 ‘먹는 게 남는 것’을 모토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마카오, 태국 방콕 등을 도는 백종원의 ‘미식 여행’을 유튜브에서 TV로 옮긴 콘텐츠다. 특히 유튜브에서 인기 영상이 300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어 TV판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터. 실제로 지난 22일 방송된 ‘배고파’ 첫 회에서는 홍콩 편이 담겼으며, 홍콩으로 날아간 백종원이 알려주는 현지 맛집과 먹꿀팁이 압축적지만 임팩트 있게 펼쳐져 알찬 정보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0.9%(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첫 회부터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

무엇보다, SBS Plus는 연애 예능 신드롬을 몰고 온 ‘나는 SOLO’(ENA 공동 제작)와, ‘먹방계 거목’ 김준현, 문세윤이 새롭게 뭉친 ‘먹고 보는 형제들’ 등 뛰어난 기획과 강력한 팬덤이 결집한 대세 예능을 연이어 성공시킨 데 이어, 이번에 ‘방송계 흥행 치트키’ 백종원과도 ‘배고파’를 안방에 연착륙시켜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과시했다.
‘배고파’를 비롯 ‘나는 SOLO’와 ‘먹고 보는 형제들’을 기획한 스튜디오 프리즘 측은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OTT까지 넘쳐나는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 가성비가 뛰어난 고효율 콘텐츠가 최근 방송가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배고파’ 역시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콘텐츠인지만 타깃층에 맞게 재구성 및 확장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의 배고파’는 SBS Plus에서 금요일 밤 8시, SBS funE에서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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