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의 행보가 관심에 쏠리고 있다. 최근 'SNL' 출연과 더불어, '짠한형'도 예고했다.
최근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영돈과 두 번째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까지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첫 번째 파경을 맞았다. 양측은 이혼 1년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해 2022년 둘째도 출산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황정음과 이영돈은 8년 만에 다시 한번 갈라서기로 했고, 재산 분할 및 양육권 등을 두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황정음이 그의 외도를 암시하는 듯한 글과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파장을일었고, 이영돈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식의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영돈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이 가운데 25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컴백한 배우 윤태영과 황정음의 출연분이 예고됐다. 특히 황정음은 골프 얘기에 "전 골프가 제일 싫다"며 셀프디스를 전하기도. 그러자 옆에 있던 윤태영은 "이거 천만뷰 나오겠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들의 유쾌한 토크의 본방송이 기대되는 가운데, 황정음은 이번 주 3월 30일(토) ‘SNL 코리아’ 출연도 알렸다. 황정음 편은 해당 날짜의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 이와 관련 황정음은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처음이다. 출격 준비는 모두 마쳤고, 너무 재밌을 것 같다. 'SNL 코리아’에서 탄생할 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으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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