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김수미, 김혜정이 22년 만에 상봉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의 ‘복길이’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건, 임호, 조하나는 가족사진을 촬영하러 나섰다. 스튜디오에 들어온 세 사람은 설렘이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사진관 사장님의 딸이 보조로 등장했다. 깜짝 손님인 배우 김지영. 김지영은 ‘전원일기’에서 천방지축 매력 만점의 ‘복길이’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영은 “저희 가족이 제일 보고 싶다. 할머니가 제일 반가워해주실 것 같다. 맞을지도 모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은 사진관을 첫 등장 장소로 고른 이유로 “복길이가 사진관 직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용건, 임호, 조하나는 김지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의심 하나 없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김지영은 세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과감하게 그들 옆에 가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는 마스크를 벗기까지. 김지영은 답답한 듯 김용건에게 팔짱을 꼈고 결국 김지영을 발견한 조하나는 반가움에 눈물까지 글썽였다.
김지영은 22년 만에 ‘복길이네’에 입성했다. 김지영은 “엄마, 할머니”를 외치며 등장했고 김수미, 김혜정은 김지영을 보자마자 꼭 껴안아줬다. 김지영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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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