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 자녀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으로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25일 아름이 개인 계정을 통해 온 몸이 상처와 피멍으로 뒤덮인 사진을 게재했다. 아름은 "사진은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고,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입니다"라며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코 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는 주장.
아름은 "지인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요즘 너무 걱정 가득한 일들만 전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저는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고,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입니다"라며 "제가 너무 황망한 마음에 두서가 조금 없고 말이 이어지지 않아도 그저 이러한 사연이 있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아름은 결혼한 지 약 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것. 이 과정에서 아동학대 관련 의혹도 제가됐으나 이혼 소송 중인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아동 학대와 관련해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기에 법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섣불리 상황이나 진실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았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휴대폰 해킹 관련 아름은 OSEN에 ”지금 병원이라 약 기운도 있고 정신이 없다. 휴대전화를 갈취해서 메신저를 한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 제 휴대전화를 해킹했다고 말씀 드린다. 해킹을 통해 저와 만나는 사람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주위 분들도 여럿 당하신 것 같다“며 ”고소 진행 중에 있는데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의욕을 많이 잃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