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딸" 오정태, '올A성적 우수+학급회장' 출신 딸 '최초공개' (ft.무균월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25 23: 36

’동상이몽2’에서 오정태가 우둥생 딸을 공개, 아내와 청소이몽 근황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오정태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 심상치 않은 강력비주얼로 등장, 오정태는 ‘무자비’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24년차 개그맨으로 정종철부터 오지헌, 박휘순 등 얼굴천재 개그맨들을 위협한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고. 3:1 비주얼의 비화를 물었다.길거리 캐스팅 됐다는 것. 오정태는 “횡단보도에서 얼굴만 봐도 웃긴 개그맨을 고민하다, 나를 보자마자 합격했다”며 에피소를 전했다.

어느 덧 결혼 16년차가 된 오정태,새로운 운명부부로,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출연했다.15년 전 아내와 결혼에 두 자매를 슬하에 뒀다. 아내 비주얼에 김구라는 “가수 나비 비주얼, 아내가 미인이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아침부터 일상이 그려졌다. 아내는 새벽일찍 기상해 아침 루틴을 청소로 시작했다. 먼지한톨이 없을 정도로 마치 모델하우스를 보는 듯한 ‘무균 하우스’였다. 청정구역 그 자체였다. 화장실까지 역대급 클린 하우스였다.모두 “브라이언 이상급이다”고 말할 정도. 아내는 장갑을 껴고, 바나나와 사과까지 세척했다. 달걀까지 세척할 정도.이어 싱크 주변  물도 닦았다. 이에 모두 “좀 튀기면 안 되나”며 의아해하자, 이지혜는 “세균 번식할 수 있다”고 했고, 서장훈도 “내 입장에서 굉장히 훌륭한 분”이라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아내에 대해 “모든게 투머치”라고 했다. 식초의 살균효과가 있다며 채소를 씻거나 청소할 때도 식초를 사용한다며 아예 큰 통을 사용한다고 했다. 오정태는 “식초냄새가 엄청나, 생활을 할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가족들 건강을 위해 매일 해독주스를 준비했다. 이어 새벽 6시에 일어난 중학생 딸은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 바로 공부에 집중했다. 알고보니 남다른 우둥생이라고. 지난학기 성적 올 A, 학원에서도 1등한다고 했다.학급회장부터 우등상장이 집안 가득했다.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인 딸은 칠판을 사용해 직접 공부할 정도였다. 혼자쓰는 책상만 3개일 정도.
오정태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부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공부라고 해, 우릴 안 닮았다”고 했다. 돌연변이(?) 공부홀릭인 딸에 아내도 “알아서 하는 성실한 딸 기특하다”고 했다. 이를 본 조우종은 “딱보니 서울대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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