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냉동 정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등장한 가운데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애교가 없다. 뽀뽀도 안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영화관에서도 손을 잡으면 30초 있다가 놓는다 땀 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이랑은 "스킨십을 자주 해야 대화가 생긴다"라고 조언했다. 김지민은 "10번에 한 번 애교가 나오면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하니까 지민이가 영향이 있다. 강아지와 평생 살 수 있겠다고 했는데 보라가 임신을 하니까 결혼해서 아이는 가져야 하지 않을까 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좀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결혼하면 어디에 살고 아기를 가져야 하나 이런 얘길 했다. 나는 없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보라언니가 임신을 하니까 외롭기도 하고 같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임신부가 이렇게 밝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내가 있어도 외롭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같이 있어도 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평소에 이벤트도 많이 한다. 근데 나는 그런 거 안해도 된다. 근데 일이 너무 많으니까 일주일에 한 번 볼까 말까다. 나는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금 이거 동거 플러팅이냐"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깜짝 놀라 "대화할 시간을 많이 갖자는 거다. 우리 연애에 대한 건설적인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 다르다. 지민이를 공주님처럼 데려가고 싶은데 아직 그게 안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러면 평생 못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결혼을 못할 정도로 경제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런 얘길 들을 때마다 핑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기 탄생의 순간을 보고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정자은행에 정자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은행에 넣어놨으니까 이자가 좀 늘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올해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프러포즈에 대해 "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떠벌리며 하는 건 싫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나는 프라이빗하게 아예 계획해서 하거나 모든 방송 프로그램 다 불러서 프러포즈 할 것"이라고 계획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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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