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배우에 이어 이번에는 남배우다.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과 배우들 가운데 일본 사람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일명 ‘꽃미남’ 1위로 차은우가 뽑혔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한국 여성 배우들 가운데 김유정이 1위로 드러났던 바.
일본 주식회사 CM이 지난달 8일부터 전세대 일본인 여성 2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국 꽃미남 연예인은 누구?’를 진행한 결과 차은우가 1위로 올랐다.
1위는 134표를 얻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로 집계됐다. 일본인들은 차은우를 뽑은 이유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얼굴 천재이기 때문에” “얼굴이 잘생겼고 키가 크고 스타일도 좋다”라고 밝혔다.
2위는 131표를 얻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차지했다. 일본 여성들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아름다운 눈과 높은 코, 날카로운 페이스라인을 갖췄다. 도자기 같은 피부도 좋다”라며 “섹시하면서도 소년 같은 미소를 가져서 그에게 빠져버렸다”라고 평했다.
배우 이민호(125표)가 3위로 올랐다. 187cm의 장신에, 단정한 얼굴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팬들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키가 크고 얼굴도 깔끔해서 멋지다” “긴 팔과 다리로 액션을 하는 것도 좋다”라고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4위는 박보검(85표), 5위는 박서준(80표), 6위는 이준기(79표), 7위는 공유(28표) 등의 배우들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76표)이 8위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가 76표를 받으면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10위는 세븐틴 멤버 정한(74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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