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로얄로더’ 지능캐 한태오로 증명한 한계 없는 열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26 09: 39

배우 이재욱이 ‘로얄로더’를 통해 역대급 지능 캐릭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재욱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누명으로 살인자가 된 ‘한태오’ 캐릭터를 명품 열연으로 완벽하게 소화, 한태오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능 캐릭터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재욱이 연기한 한태오는 첫 등장부터 역대급 지능 캐릭터 그 자체였다. 강오그룹의 혼외자인 강인하(이준영 분)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한태오. 한태오는 메이저리그로 올라가려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않으며 그에게 친구가 아닌 파트너를 제안, 본격적인 활약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한태오는 강인하를 앞세워 강오그룹에 입성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계획이 어긋나려는 순간에도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내며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그의 계획은 강인하는 물론, 강오그룹 회장인 강중모(최진호 분)에게까지 이어졌고, 그를 강오그룹에 완벽하게 녹아들게 만들었다.
한태오의 비상한 두뇌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퍽치기부터 살인 누명, 사형 선고가 내려지는 순간까지도 한태오는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생각했고, 더 이상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점차 이를 극복해 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하기 충분했다.
자신을 살인자로 만든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찾아가는 한태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 묘한 쾌감을 선사했고, 교도소에 수감된 와중에도 나혜원(홍수주 분), 선우완(장마루 분) 등 조력자를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이재욱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한태오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지능 캐릭터의 정점을 찍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진 이재욱의 열연이 캐릭터의 서사를 납득시킨 것. 이에 위기를 딛고 펼쳐질 이재욱의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재욱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