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핑클 출신 이진이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26일 이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마워♥"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커다란 꽃다발을 품에 안고 있는 이진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옷차림의 그는 꽃다발을 보며 은은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
특히 이진은 사진과 함께 송혜교의 계정을 태그 해 해당 꽃다발을 선물한 인물이 송혜교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얼마 전 생일을 맞았던 이진을 위해 송혜교가 꽃다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진과 송혜교는 고등학생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진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에도 송혜교의 게시글에 "보고싶다"는 댓글을 남기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무려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들의 인연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진은 1998년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6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후 뉴욕에 머물고 있다.
송혜교는 1996년 데뷔해 '순풍산부인과'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출연을 확정짓고 약 10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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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진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