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예능 대부 이경규가 시원시원한 진행 탓에 스테이씨 시은의 작은 항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예능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등장했다.
이어 조세호는 “신인 시절 제가 말을 하는데 이경규 선배님이 ‘말 참 많아. 말 안 걸지 않았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이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SBS '붕어빵' 촬영 당시 스테이씨 시은에게 작게 항의를 받은 일을 떠올렸다. 당시 박남정의 딸이었던 어린 시은은 배시시 웃으면서 아빠의 편을 들었던 것.
이경규는 “스테이씨 시은이 어릴 때 박남정이랑 ‘붕어빵’에 출연했다. 박남정이 말할 때마다 내가 컷을 했는데 시은이가 ‘왜 우리 아빠가 말할 때마다 말을 막냐’라고 하더라”라며 머쓱한 티를 냈다.
이경규는 “그런데 나는 그때도 애들한테 대기실 가서 ‘얘들아, 다음 주 개편이란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아이들에게도 어른처럼 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