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김지훈에 이어 트리마제 초저가 분양 "김희철만 손해"('라스')[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3.28 01: 12

‘라디오스타’ 이특이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 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등장했다. 이들 사이의 이슈는 바로 재계약이었다.

김희철은 “은혁이랑 동해는 회사를 차리고, 규현은 안테나로 갔다.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했다. 나가더라도 우리는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멤버들도 있었다. 리더인 이특과 예성이었다. 희철은 “그런데 이특이랑 예성은 재계약 자체를 원했던 거여서 회의 때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저는 아예 다른 길을 모색하고 싶었다. 우리가 함께 제작자가 되고 싶었다. 80년대생 제작자가 되는 거였다. 우리 함께 다 같이 하고 싶어서, 정말 많은 제작자들이나 대표들을 만나고 노력했다"라며 애써 밝게 웃었다.
다소 달라진 모습의 이특은 “‘너목보’(‘너의 목소리가 들려’) 엠씨였던 김종국이랑 유세윤이 Mnet ‘커플팰리스’를 하더라. 초조해져서 ‘너목보’ 다음 시즌 언제 하냐고 ‘너목보’ 피디한테 전화해서 물어 봤다. 알고 보니 ‘커플팰리스’ 제작진이 ‘너목보’ 제작진이더라”라면서 "그날 이후 미용실을 안 간다"라며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밝혔다.
이특은 “옛날에는 일 중독이었다. 그런데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욕심을 내서 우울해지더라. 그래서 포기할 건 포기하려고 한다”라며 조금 내려 놓는 모습을 보였으나 L.S.S(이특, 시원, 신동)를 알리는 데 있어 최선을 다했다.
유쾌함을 잃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은혁은 “타이틀곡을 발표했는데 제목이 ‘지지배’다. 제목이 논란이 됐다. 저희 딴에는 헤어진 연인을 귀엽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데 저희가 심사숙고하지 못했다. 저희 잘못이다”라며 현재 신곡 제목에 대한 논란에 겸허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은혁은 “그런데 앨범을 취소할 수가 없다. 이미 모든 게 다 끝났다. 그래서 음악방송을 전면 취소했다”, “신곡인데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없다”라며 면구스러워했다.
이어 은혁은 “저랑 동해 도와주겠다고 이특이랑 김희철이랑 예성이 나온 것”이라며 이들이 나오게 된 이유를 알려 슈퍼주니어만의 진한 의리를 알 수 있었다.
한편 이특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특은 “5년 전부터 공부 좀 해 보자 싶어서 녹화 끝나고 부동산 공부를 했다. 직접 거기까지 가서 상권도 살펴 보고 그랬다”라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성수동 그 아파트도 초저가로 분양을 받은 게 김지훈이랑 둘 맞냐”라고 물었다.
이특은 “이슈가 안 된 건 제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어머니 권유로 저는 분양 받았고, 동해랑 은혁에게도 말했다. 김희철에게도 말해줬다. 그런데 김희철은 입주 초반에 소란스러움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나왔다”라며 김희철을 안타까워했다.
김희철은 "이특이 딱 1년만 버티자고 했는데, 정말 소란스러워서 팔 수 있을 때 바로 팔았다. 안 팔았으면 랜드마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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