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댓글부대’ 속 ‘팀알렙’ 홍경과 김동휘가 ‘콘크리트 마켓’으로 또 한 번 뭉친 가운데 올해 파라마운트+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OSEN 취재 결과, 홍경과 김동휘 배우가 주연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새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이 7부작으로 편성돼 올 하반기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그간 방송 시기 및 스트리밍 플랫폼이 확정되지 않았던 바. 논의 끝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로 편성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콘크리트 마켓’(연출 홍기원,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 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지난 2021년 11월 14일 크랭크인 돼 촬영을 마쳤다.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와 ‘황야’(2024),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2024)·‘유쾌한 왕따’(미정)가 이른바 ‘콘크리트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관객들을 만나 호평받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황야’의 세계관을 이어갈 ‘콘크리트 마켓’ 속 아파트와 주민들은 어떻게 그려졌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홍경과 김동휘를 만난 배우진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배우 이재인이 냉철하고 강단 있게 위기를 극복하는 희로 역을, 배우 정만식이 마켓의 실질적 지배자 상용 역을, 배우 김국희가 미선 역을, 배우 유수빈이 상용의 오른팔 철민 역을, 배우 최정운이 희로가 목숨 걸고 지키려는 세희 역을, 송지인이 희로의 조력자 소정 역을 맡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
흥미로운 라인업을 완성한 ‘콘크리트 마켓’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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