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김호중이 과거 축구 슛돌이 시절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최근 근황에 대해 앨범을 준비 중인 것을 언급, “타이틀곡 힌트를 드리자면 남자의 이야기다"고 했다.
이때, 박나래는 과거 김호중의 집을 간 적이 있다면서 "예전에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할 때 김호중 인턴 코디의 집을 갔는데 집이 깔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탐나는 게 다용도실 김치 냉장고 안에 전국 팔도 김치들이 가득하더라"며 부러워한 것. 김호중은 "하루는 사무실에 의문의 보자기가 있더라. 산삼, 송이 버섯을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말고기가 들어있더라, 처음 맛을 봤는데 맛있더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 이날 김호중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 양세형은 "제가 공황 공포가 살짝 있었을 때 비행기 탔을 때 처음 겪었는데 저의 해결책은 야한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호중은 "얼마 뒤 유럽을 갔다. 세형이 형 팁을 생각을 해봤다"고 하자, 양세찬은 "12시간을 야한 생각을 해야 하는 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좌뇌에서 세형이 형의 팁이 가득하고 한 쪽에는 다른 승객들을 보는데 분명 모니터는 꺼져 있는데 이어폰으로 들으며 웃고 계시더라"며 "큰 도움이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야외에서 김호중은 축구시범을 선보였다. 울산대표 성악영재 시절, 축구 슛돌이 모습도 깜짝 공개했다. 모두 “얼굴이 그대로다”고 깜짝 놀랄 정도. 트롯계 축구황제는 누구인지 묻자 김호중은 임영웅, 영탁을 언급하며 “임영웅은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영탁은 스피드, 각자 포지션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레벨 다른 건 임영웅, 1위다 잘한다 2위는 영탁”이라며 “나는 0순위”이라며 울산 슛돌이 출신 자존심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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