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3승 무패’ KIA, 이의리 앞세워 4연승 도전…두산 알칸타라와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3.29 11: 13

KIA 타이거즈가 좌완 영건 이의리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KIA는 시즌 3승 무패 단독 1위, 두산은 3승 2패 5위에 위치해 있다. KIA는 전날 광주 롯데전이 우천 취소됐고, 두산은 수원 KT전에서 9회말 박병호에게 뼈아픈 끝내기 역전타를 허용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두 팀의 지난해 상대 전적은 두산의 12승 4패 압도적 우위였다. 

KIA 이의리 / OSEN DB

KIA는 4연승을 위해 좌완 영건 이의리를 선발 예고했다. 2021년 KIA 1차 지명된 이의리의 시즌 첫 등판으로, 우천 취소로 인해 이날이 돼서야 첫 등판이 성사됐다.
이의리의 지난 시즌 성적은 28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 2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양현종 후계자로 등극했다. 다만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85로 다소 고전했다. 
이에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로 맞불을 놨다. 알칸타라는 개막전이었던 23일 창원 NC전에 나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상당히 강했다. 
두산 홈개막전을 맞아 홈팬들 앞에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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