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연인 정호연과의 '토크'를 예고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친구 소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게스트로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이 등장했다.
이날 이동휘를 반기던 유재석은 "드디어 호연이가 지금 입담을 보여주겠다고 한다"라며 그의 연인 정호연이 곧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이에 이동휘는 "이야기 들었다. 호연이가 지금 되게 격양되어 있는 거 같다"라고 분석하며 "자기가 본때를 당할지,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어디서 두 분이 이런 이야기를 서로 사이에 한 거는 별로 없는 거 같더라"라고 언급했고, 이동휘는 "이게 어려운 게, 형님하고 호연이가 친분이 있다 보니, 저보다 형님을 더 자주 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같은 헬스장을 다니다 보니까. 제가 형님을 보는 것보다 호연이가 형님을 뵙는 숫자가 더 많다"라고 돌아봤고, 유재석은 "왜냐면 호연이가 영화 촬영하느냐 바쁘더라"라고 맞장구쳤다.
이를 들은 이동휘는 당황하며 "그게 아니라, 제가 형님을 뵙는 숫자보다. 호연이가 더 많다는 뜻이다. 그렇진 않죠"라고 반박했고, 유재석 역시 "나도 잠깐 들으니까 이상하더라. 내가 호연이를 더 자주 본다는 뜻이 아니다. 동휘 호연이, 나와 호연이가 아니다. 다들 오해 마셔라"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배우 이동휘는 모델 정호연과 2015년부터 열애를 시작, 2016년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현재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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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