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몸매 관리법을 공유했다.
29일 백지영 채널에는 "백지영이 20년 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밀 (운동루틴, 연예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은 헤어샵 원장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이분은 제 헤어를 전담해주시는 원장님이시다. 17~18년정도 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 몸이다. 내가 얘하고 어떤 약속 했냐면 77사이즈가 딱 예쁘게 맞는 몸만 만들면 내가 너한테 샤넬백을 사주겠다. 그대신 네가 만약 언제까지 못 빼면 내 애까지 머리를 공짜로 해줘라. 그래서 3번정도를 진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건강을 위해 운동 루틴이 있고 식습관 루틴이 있으니까 그걸 한번 같이 하려고 불렀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백지영의 관리법을 물었고, 백지영은 "저같은 경우에는 관리하기 쉬운게 입맛 자체가 살찔걸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스크림 안먹지 달달한 음료수들 안먹지. 야채 위주로 식사하고 그런 식습관이 있다보니까 일단 살은 많이 안찌고 일주일에 한 세번정도 이상은 홈트를 좀 하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난 다음에 이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을 먼저해야지 다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백지영은 헤어샵 원장과 함께 스트레칭을 했고, 밥이 완성되는동안 함께 홈트레이닝을 했다. 그 동안 밥이 완성됐고, 두 사람은 파로로 만든 밥에 백김치 등을 얹어 함께 식사를 했다.
제작진은 "운동 하고 탄수화물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우리가 무슨 모델도 아니고 운동하고 난 다음에 맛있는 밥 먹는것도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근데 왜 물에 밥을 말아먹을때 꼭 씻은 김치를 드시는거냐"고 궁금해 했고, 백지영은 "양념이 너무 많이 있으면 물 말았을때 그 시원한게 많이 안 느껴진다. 물하고 밥하고 만나서 숭늉먹는 느낌 있지. 근데 양념이 많으면 고춧가루 물이잖아. 양념을 씻으면 그동안 몰랐던 김치 맛이 이 안에 또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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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