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 스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지연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대기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연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연은 "나 아침에 비해 얼굴이 많이 홀쭉해졌어. 좀 핼쑥해"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화면에 훨씬 예뻐"라고 답했다.
이에 지연은 "근데 실제로 보면 나이들어보여"라고 털어놨고, 스태프는 "실제로 보면 볼살이 완전 꺼져있다. 근데 화면에는 너무 예쁘잖아. 그래서 확실히 볼살이 없어야지 예뻐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연은 "이래서 살에 계속 예민할수밖에 없는거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이미 살이 없는데도 계속 빼고"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촬영에 들어가며 지연은 "배가 고프다. 오늘 촬영하면서 김밥 한 4개 먹었나? 김밥 4알 먹었다"라며 혹독한 몸매 관리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같은날, 백지영 역시 "백지영이 20년 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밀 (운동루틴, 연예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해 화제를 모았다.
백지영은 자신의 몸매 관리법에 대해 "저같은 경우에는 관리하기 쉬운게 입맛 자체가 살찔걸 안 좋아한다"라며 "아이스크림 안먹지 달달한 음료수들 안먹지. 야채 위주로 식사하고 그런 식습관이 있다보니까 일단 살은 많이 안찌고 일주일에 한 세번정도 이상은 홈트를 좀 하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난 다음에 이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을 먼저해야지 다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살벌한' 몸매 관리 방법을 전한 스타들은 더러 있다. 김새롬은 "문제는 20대 후반이다. 27, 28, 29 이때부터 내 몸도 살이 찌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딱 29살부터 레깅스위로 살이 뽈록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는거다. 이건 진짜 청천벽력같은 소리다. 이때부터는 운동을 시작하셔야한다. 밥은 많이만 먹지 않으면 된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30대가 되면 너무 신기한 경험을 하기 시작한다. 집밥 또는 일반식을 먹으면 내 몸이 살이 찌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초반이 되면 운동과 식단을 안 할수가 없는 그런 몸이 돼 버린다. 30대 중반이 되기 시작하면 이제부터는 세끼먹으면 큰일난다. 두끼중에 한끼는 저는 무조건 샐러드를 먹는다. 너무 슬프지? 근데 만약 내가 그날 저녁에 술 약속이 있다, 그러면 저는 내내 굶는다. 그 술약속에 가서 탄수화물을 맥주로 대체하고 안주같은것도 단백질 위주의 양념이 많이 되지 않은 안주로 단백질을 충당한다. 그렇지 않으면 뚱뚱해진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1993년에 데뷔해 데뷔 31주년이 된 엄정화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4년째 저탄고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웬만하면 탄수화물과 당분은 섭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엄정화는 13종의 영양제를 먹으면서 건강 유지에 노력했으며 밥 대신 두부를 섭취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엄정화는 체력 보강을 위해 운동을 하러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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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MBC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