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가 터졌으면 어땠을까…” 에이스 강이슬 무득점에 아쉬운 김완수 감독 [아산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3.30 20: 43

정규리그를 지배한 KB스타즈가 정작 챔프전에서 무너졌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홈팀 아산 우리은행에게 72-78로 졌다. 정규리그 챔피언 KB스타즈는 1승 3패로 무너지며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우리은행 감독님과 선수들 우승 축하드린다. 챔프전 와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렸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 고생많았다. 어느 누구보다 대단한 선수들”이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쉬운 부분을 묻자 김 감독은 “(강)이슬이가 터졌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무득점에 그친 강이슬을 언급했다.
이어 “1차전에 져서 가장 아쉽다. 우리은행에 김단비,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예은의 3쿼터 조기 퇴장도 변수였다. 김완수 감독은 “나간 상황이 아쉬웠다. 심성영이 후반전에 잘 버텨줬다. 패배는 감독 탓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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