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곽빈 vs 윤영철, 위닝시리즈 이끌 토종 영건은 누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3.31 01: 56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놓고 3월의 마지막 날 격돌한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KIA가 4-2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질주하자 두산이 이튿날 8-0 설욕에 성공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KIA는 5경기 만에 시즌 첫 패를 당했다. KIA는 시즌 4승 1패 2위, 두산은 4승 3패 공동 5위에 위치해 있는 상황. 

두산 곽빈(좌)과 KIA 윤영철 / OSEN DB

두산은 3연전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곽빈은 지난 26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곽빈은 지난 시즌 타이거즈 킬러였다. KIA 상대 가장 많은 5경기에 등판한 가운데 4승 1패 평균자책점 3.04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KIA는 2년차 좌완 영건 윤영철로 맞불을 놨다. 윤영철의 시즌 첫 등판이다. 
윤영철은 충암고를 나와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1라운드 2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데뷔 첫해 25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의 경쟁력을 뽐내며 문동주(한화)와 함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비록 문동주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윤영철의 임팩트 또한 강렬했다. 
윤영철은 지난해 두산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다소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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