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축구 ‘직관’에 나섰다.
뷔는 31일 오후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맞대결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이날 뷔는 킥 오프 전 전광판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에는 방탄소년단의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울려퍼지고 있었고, 이때 관중석에서 장병들과 함께 있는 뷔의 모습이 포착됐다. 전광판에 웃고 있는 뷔의 모습이 포착되자 경기장엔 환호성이 울리기도 했다.
이에 뷔는 간단하게 인사를 하면서 브이(V)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군복을 입고 있는 뷔는 밝은 표정이었고, 짧은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렸다. 또 군대 동기들과 어울려 함께 응원하면서 화기애애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뷔는 현재 춘천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으로, 함께 복무 중인 장병들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지난 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지난 15일 신곡 ‘FRI(END)S’를 발표했다. 이 곡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30일 자)에 따르면 메인 차트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seon@osen.co.kr
[사진]강원FC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