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특별 출연한다.
31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은 특별 출연한 송중기의 슽리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서 댄디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쉼표 헤어스타일까지 소화한 비주얼은 물론, 잠깐의 출연인데도 캐릭터에 몰입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든다.
이미 지난 2월, 송중기의 특별 출연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송중기로서는 특별 출연을 결정 짓기 어렵지 않은 작품이었다. 여주인공 홍해인 역의 김지원은 송중기와 과거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에 함께 출연했고 현재 같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송중기가 애정하는 작품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눈물의 여왕’ 연출을 맡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22년에도 김희원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작은 아씨들’ 특별 출연이라는 빅이벤트를 완성했던 바다. ‘작은 아씨들’에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김희원 감독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갈 송중기다.
송중기는 “작품에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 ‘눈물의 여왕’ 많이 기대해 달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또한 “바쁜 상황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서 달려와 준 송중기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찰나의 등장만으로도 사방을 압도하는 오라(Aura)를 가진 송중기 배우의 매력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쏟아졌다”고 화답했다.
특히 “모두의 예상을 초월하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고 표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현재 ‘눈물의 여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다. 김지원과 김수현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고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고공 행진 중이다. 송중기의 특별 출연이 ‘눈물의 여왕’에 어떤 기세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