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확률" 하마터면 송지효 '팬츠리스룩' 볼 뻔..지석진 '배신 아이콘' 등극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1 06: 49

’런닝맨’에서 팬츠리스룩 벌칙에 모두 식겁, 송지효가 또 한 번 레전드 금손으로 활약한 가운데 지석진은 배신의 아이콘이 됐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팬츠리스룩 벌칙에 놓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MZ 호소인’으로 활약 중인 멤버들은 ‘힙스터 성지’ 성수동에 입성했다. 멤버들은 힙한 분위기에 “젊다 젊어”,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분위기를 몰아 즉석 화보 대결에서 멤버들은 화보 촬영과 동시에 삐걱대는 포즈를 선보였고 각각 포즈를 취하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때, 유일한 홍일점인 송지효가 미모로 스튜디오를 밝혔다. 모두 “쟤 무슨 광고를 찍나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며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다. 송지효는 “요즘 힙한 건 멍한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진마다 화보 포스를 이끌어내 “지효는 뭔가 다르다”, “광고 촬영장 같다”라며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제작진은 ‘힙이 차오른다’ 코스를 진행, 3가지 힙코스였다. 긱시크와 올드머니룩에 대해 설명한 제작진은“벌칙자는 요즘 화제인팬츠리스룩을 입는다”고 했고 누구에게나  평생 남을 최악의 사진이라 걱정했다.급기야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예지몽이 보여, 형 팬티입은 모습이 그려진다”며 웃음짓기도. 지석진은 “송지효도 예외 아니다 별로 보고싶지 않다 여동생 팬티 보는 느낌 싫다”고 했고 송지효는 “나도 내가 안 입고 싶다”고 소리쳤다. 이에 모두 “다 보고싶지 않다”며 팬츠리스 앞에 똘똘 뭉쳤다.
이 가운데 첫번째 코스는 총 금액이 44만원 나왔다. 6명이 합쳐서 내야하지만  다행히 미션 성공으로 24원만 결제할 수 있었다.그 24만원 중 주사위를 던져 금액을 더욱 깍을 수 있었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서 아무도 돈 안 내면 쓰레기”라며 모두 마음을 맞추자고 했다. 배신의 아이콘은 하하와 지석진만 남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명이 주사위를 던지지 않았다.모두 “안 낸 사람 잡아낼 것”이라며 발끈, 하하가 배신자로 몰렸다.
두번째 장소  MZ 사이에서 떠오르는 힙 코스 중 하나인 패션 컨설팅이 진행됐다. 패션 컨설팅 최종 32만원이 나온 가운데, 송지효와 김종국만 주사위를 던졌단 사실이 드러났고 김종국은 “이런 쓰레기 XX”이라고 발끈, 벌칙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힙코스로 이동했다. 뒤통수를 친 멤버들은 머쓱, 김종국은 “다음에 지효랑 난 무조건 안 던질 것”이라 외쳤고지석진은 “마지막에 맞자, 뺨 한대씩 맞자”라며 무리수를 투척했다. 이에 모두 “김종국이 때릴 것, 인과응보 엔딩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 권선징악을 바랐으나, 주사위를 사수한 지석진에게 유리했고 결국. 지석진은 벌칙에서 제외됐다.송지효는 주사위 4개로 1위에 등극, 역시 벌칙 제외에 확정됐다. 하하는 “사실 너 팬티입은 모습 보고싶지 않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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