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임현식이 황혼 소개팅에서 1000평 자가를 어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황혼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식을 찾은 김준호, 임원희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20년 혼자 살았던 독거 임현식 선생, 이제 동거로 바꿔야한다”며 한 끗차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있다”며 소개팅 얘기를 꺼냈다.
임현식은 “이렇게 빨리 인연이 왔나”며 궁금, 소개팅녀는 미스코리아 뺨칠 외모라며 플러팅 기술을 전수했다. 그러자 임현식도 “내 땅 1000평 보고갈래?”라며 화끈한 80대 플러팅 기술을 꺼냈다.
그렇게 임현식의 1000편 집에서 만난 두 사람. 임현식은 “우리 집에 올지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목소리도 구슬 같다”며 플러팅(?)을 시작했다. 이어 노래로 어필하며 유쾌하게 리드하자 토니 모친은 “재밌으시다,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건 아닌데”라며 농담,충격받은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는 날 예쁘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방송일 기준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홍삼캔디 목걸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토니 모치능ㄴ “제가 당이 있어서 단 거는 안 먹는다”며 폭소, 황혼 소개팅에서만 나올 수 있는 대화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현식은 “손주라도 캔디 줘라”고 하자토니 모친은 “토니가 장가를 안 가서 손주가 없다”고 했고 임현식은 “손주가 없으면 나라도 있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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