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은지원이 어느 덧 돌싱 12년차라 밝히며 재혼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과 김희철이 은지원 아지트에 도착했다. 은지원은 화장실부터 가려는 이상민에 “못 쓴다내가 X을 잘 못싸서 막혔다”며 폭소, “공용 화장실 써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김희철의 캐리어를 공개, 김희철은 “’미우새 아지트로 적합하다”며 “우리는 하나”라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왜 ‘미우새’ 아지트냐”며 당황, “자주 온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자주 온다기보다 계속 여기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맞장구 쳤다. 아지트를 나눠쓰자며 거들었다.
이상민은 갑자기 라면을 기계 옆으로 옮기더니 라면 대신 술까지 셋팅했다. 술 진열상으로 꽉 채우자 은지원은 “한 공간을 싹 망쳤다”며 탄식, 이 마음을 알리 없는 김희철은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까지 꺼냈고 이에 질색한 은지원은 “미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어 폭소하게 했다. 그러더니 “네 집이 갖다놔라 이XX야”라며 폭발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희철은 은지원에게 “이제 여자친구만 있으면 되겠다”고 하자 은지원은 ”여자친구가 정신 산만해서 오겠나”며 받아쳤다.
이에 김희철은 “궁금한 것이 있다, 돌싱 이후로 연애를 최근에 한 적 있냐”고 물었다.이에 은지원은 “당연하지, (팔 다리) 멀쩡하다”며 황당, 어느 덧 돌싱된지 12년차라는 은지원은 재혼 생각이 아예 없는지 묻자 “난 재혼 생각 있다 비혼주의자 아니다”며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싶다 평생 혼자살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